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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신생아를 포함한 모든 소아기에 외부적인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서 단순히 놀라는 것에서부터 어떤 병적인 경련 발작까지 모두를 ‘경기’라고 하는데 단순한 생리적인 반응과 병적인 상태로 구분됩니다.
경기는 어릴수록 뇌의 효소계나 뇌신경의 수초화(隨稍化)가 아직 덜 이루어진 상태로 외부환경에 적응하는 반응이 깜짝깜짝 놀라는 것으로 시작하거나 경련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즉, 소아는 기혈(氣血), 기육(肌肉), 주리( 理), 신기(神氣)가 아직 미숙하고 부족하기 때문에 경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

< 경기의 4대 원인 >
① 경
아이가 새로운 환경이나, 처음보는 사람에게 놀라서 경기가 발생합니다.
② 풍
아이는 생리상 간 기능이 왕성하므로 갑자기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발생합니다.
③ 담
소화기능이 안 좋을 때 생기는 신체 내 노폐물인 담음이 기혈의 순환을 막아 발생합니다.
④ 열
아이는 생리적으로 열이 왕성히 발전할 때로 감기나 체기, 염증(뇌막염, 뇌염, 간질, 파상풍등)으로 인한 열로 경기를 유발합니다. 경기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합니다. 보통 열성경련이라 부릅니다.

– 소화기가 지나치게 약해 잘 체하고 먹는 양이 적으며 신경이 예민해서 평소에 잠을 자다가 잘 깨거나 얕게 자는 경향이 있는데 비위를 돕고 신경을 튼튼하게 하는 약물을 투여하여 치료 합니다.
② 침구 요법
– 열독을 제거하고, 소화기능을 활성화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경혈에 침이나 뜸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많이 어린 경우는 잘 쓰지 않습니다.

경기를 잘 하는 아이의 평소 생활

① 갑작스러운 자극(큰 소리나 이상한 물체)를 피합니다. 소란스러운 환경은 해롭습니다.
② 장시간의 TV 시청이나 오락기 등 전자파 접촉을 피합니다.
③ 혼자서 먼 곳이나 위험한 장소에 가지 않도록 합니다.
④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식사는 담백한 자연식품을 위주로 합니다. 자극성 음식, 달거나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식품은 피합니다.
⑤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긴장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