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란 단순한 질병이 없는 상태인 것만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외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고 필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사람이 외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여 생명을 유지하고 활동을 하는데 기초가 되는 신체적 능력이 체력입니다.

비록 질병이 없다고 하여도 체력이 약하면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없고 조그마한 외부 자극에도 쉽게 질병에 걸리고 맙니다.

따라서 복된 건강 장수를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서 운동선수와 같은 최고의 체력 수준에 도달하도록 할 필요는 없지만 적절한 운동으로 필요한 만큼의 체력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필요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운동이 인체의 여러 기관과 계통에 다음과 같은 유익한 변화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① 순환 기관과 호흡 기관 효과로는 혈압,  심박수를 낮추어 운동시 심장 근육에 요구되 는 산소 요구량을 감소 시켜 모세혈관을 발달 시켜 협심증등 관상 동맥 질환을 예방 합니다.

② 근육과 골격계 효과로는 관절의 연골 두께를 증가 시키고 건, 인대 등을 크고 강 하게 하여 근력, 근 지구력을 증진 시키고 관절의 유연성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뼈의 칼슘 침착을 도와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③ 대사 기능 효과로는 신체내의 지방 연소로 인하여 체 지방량을 감소 시켜 비만을 개 선하며 중성 지방,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낮추며 HDL-콜레스테롤을 높여 동맥경화증을 예방합니다. 또한 혈당을 조절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당뇨병을 개선 시킵니다.

운동이 자신에게 건강을 유지 증진 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학 검사에 따른 질병의 정도를 구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0세 미만이면서 과거에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의학 검사 상 문제가 없는 경우는 운동에 따른 제한이 없으며 자신의 현재 체중이 과다한 경우라도 의학적인 질병이 없다면 단순한 비만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을 변경한다면 충격적인 점프 동작을 되도록 삼가하는 운동이 좋으며 지속 시간을 길게 한다면 운동에 따른 다른 제한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질환을 앓았다 거나 체력이 매우 뒤진 경우라면 가벼운 운동을 요 하며 과거의 질병이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거나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아주 낮은 강도로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또한 의학 검사 결과나 고령으로 인하여 운동이 오히려 신체에 해가 된다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질병 치료 후 운동에 임해야 합니다.

의학 검사를 기초로 자신의 건강을 평가한 후에는 체력 검사를 시행하여 부족한 체력 요인을 알아 운동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일반적으로 30대 이전의 경우는 근력 증진을 중심으로 운동하면서 심폐 지구력을 완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40대에서 50대의 경우에는 근 지구력을 중심으로 운동하면서 심폐 지구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0대 이상의 경우에는 관절의 가동 범위를 충분히 유지할 수 있는 유연성을 중심으로 운동하면서 심폐 지구력을 증진 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평생 건강 관리에 따른 운동을 통한 체력을 증진 시키기 위해서는 심폐 지구력 증진 운동에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체력 증진을 위하여 운동을 실시할 때는 어떤 운동을 선택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도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수준의 체력 증진 효과를 가져올 수 없으므로 운동을 통해서 최상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각 개인의 특수한 요구를 고려하여 실시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개인 별 특성을 고려하여 도달하고자 하는 체력 수준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어떤 종목의 운동을 어떤 강도로 얼마나 자주 하는가 계획이 운동 프로그램 입니다.

운동 프로그램의 구성은 운동 종목, 운동 강도, 운동 지속 시간, 운동 빈도 등을 말하는데 이들은 서로가 유기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