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를 달고사는아이

감기는 원래 약이 없습니다.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은 바이러스입니다. 그 종류도 무척 다양해서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등 아주 종류가 많은데, 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도 콧물일 때도 있고 목이 붓는 경우도 있고 기침을 심하게 할 때도 있고 몸살이 날 때도 있어 매우 다양합니다.
감기바이러스를 죽이는 약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졌던 항생제도 감기 바이러스를 죽이지는 못합니다.
우리 인류가 항생제를 만들어내면, 세균도 또한 이를 이겨내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또 그 세균을 이기는 항생제를 만들어내고, 세균은 또 이에 맞서는 내성을 갖추게 됩니다.
이렇게 끝도 없이 반복되다 보니, 나중에는 어떠한 항생제도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가 출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기는 약이 없다는 말이 나오게 된 것이다.

그럼 바이러스들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딱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내 몸의 면역능력 입니다.
따라서 감기를 자주 앓거나, 한번 걸리면 잘 낫지 않고 계속 질질 끄는 사람들은 그 면역체계 자체를 강화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 서구유럽이나 미주에서는 감기에 양약을 처방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따뜻한 물을 마시길 권고하거나 푹 쉬게끔 지도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꼭 약을 쓴다면 비타민 정도, 이는 항생제가 감기의 원인인 바이러스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고 오히려 면역력을 약화 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면역력 강화가 답 입니다

똑같은 바이러스가 쳐들어와도 어떤 사람은 끄떡없고 어떤 사람은 바로 감기에 걸려서 골골 거립니다. 그건 왜 그럴까요?
또 추운 겨울에 얼음장을 깨고 냉수마찰을 해도 절대 감기에 걸리지 않는 가하면, 옷을 몇 겹으로 껴입고도 오고가는 감기에 다 걸려서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건 또 왜 그럴까요?

답은 역시 본인의 면역능력 차이 때문입니다.
좀 심하게 말하자면,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감기가 잘 낫지 않는 사람은 누구 탓도 아닌 바로 자기 탓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남들은 인체에 쳐들어온 바이러스를 잘 막아내서 감기에 안 걸리는데, 자기는 부실한 기력 때문에 못 막아내고 그만 감기에 걸리고 마는 것입니다.
바이러스보다도, 남들보다 약해져있는 본인의 면역능력이 감기를 불러 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입니다.

감기 예방 및 치료

충분한 수면과 휴식 및 적절한 운동 그리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한 면역력 강화가 바로 감기예방 및 치료법인 것이다.
나아가 이미 스스로의 힘으로 감기를 이겨 낼수 없을 정도로 기력이 쇄하고 면역력이 떨어진 아니라면 적절한 보약과 면역력 강화 약으로 감기를 끊고 사는 아이가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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