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질환 치료

코병치료 가능한가?

한의학적인 치료법은 국소적인 치료법에 그치는 서양의학의 치료법 보다 진보된 치료법입니다

○ 서양의학적 대응 방법 : 서양의학은 해부학에 기초를 두고 인체의 기능이나 질병을 설명하기 때문에 병이란 것을 인체의 어떤 부위에 변화가 생겨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치료도 이 부위에 대해서만 한다. 예를 들면 축농증이나 비염 치료에 있어서 코의 부비동에 염증이 심한지, 열이 있는지, 두통이 있는지를 조사하여 소염제, 해열제, 진통제를 얼마만큼 투여할 것인가를 결정. 즉 , 그 증상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다.

○ 한의학적 대응방법 : 한의학에서는 인체를 하나의 통일된 소우주로 본다. 서양의학과는 달리 한의학에서는 각각의 장기들이 긴밀히 연결되어 움직이는 것으로 본다. 병이란 인체에 어떠한 원인이 있어서 변화를 일으킨 것을 말한다. 변화는 여러 가지 원인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므로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 연관되어 병증이 나타난다. 따라서 한의학에서는 환자의 증상 하나하나에 연연하기 보다는 질병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두 가지 이상의 원인이 있다고 것을 염두에 두고 질병을 판단한다.

한의학적 치료가 근본적인 치료이긴 하지만 급한 불을 끄는 증상에 대한 처치가 미흡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한의학에 국소적인 치료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한의학의 근본적인 치료에 치중함으로 등한시한 국소 치료법도 병행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코병치료 이유 ?

코질환(비염, 축농증, 알러지 비염)은 어린이와 수험생에게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집중력 저하 및 학습장애**: 비염은 아이들에게 집중력 저하와 학습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코피는 숙면 중에도 나타날 수 있어 질 좋은 숙면을 방해하며, 이는 아이들의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코피를 자주 흘리는 아이들은 대부분 코가 막혀 있어 원활한 호흡이 어렵고, 이로 인해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습관이 되어 학습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성장장애**: 비염은 숙면을 방해하여 성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안면기형 및 안면비대칭**: 비염으로 인해 구강호흡을 오래 하게 되면 안면기형과 안면비대칭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감기에 쉽게 노출**: 구강 호흡은 하관의 형태를 변형시키며, 목의 건조함을 유발하여 감기에 쉽게 노출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매사에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코질환을 가진 어린이나 수험생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코질환의 치료는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능력과 성장, 그리고 일상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코질환의 적절한 치료와 관리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그리고 수험생의 학업 성취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코질환의 치료는 그 당위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체질별 한방치료

○ 태음인 : 땀을 좀 내어주는 것이 좋고 과음, 과식을 피해야 합니다.
○ 소양인 : 열이 많아서 자꾸 위로 올라가 폐열을 조장하기 쉽다. 또 신양이 허해서 폐한이 될 수도 있다.
○ 소음인 : 양열지기가 잘 올라가지 못하고, 위냉하여 폐한을 조장하기 쉽다.

한방에서 보는 맑은 콧물은 폐한이라고하고 누런 콧물을 폐열이라고 하는데, 같은 증세(맑은 콧물.누런콧물)라도 폐의 기능을 도와야 할 때와 비위 기능을 도와야 할 때, 혹 신양을 도와야 할 때 다양한 경우가 생깁니다.

◆ 알레르기의 원인
면역력과 많이 관련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것을 수독으로 설명을 합니다. 수독은 인체의 여러 대사 과정 중 잉여 수분 정체를 말하 는데 이를 조장하는 것도 각 체질별 장부대소에 따라 그 기전이 틀림으로 치료방법도 달라집니다

◆ 알레르기의 치료
개개인의 체질적 불균형을 잡아줍니다.
오장육부의 기능을 개선시켜주면서 면역 기능을 증강 시킵니다.
콧병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몸 상태도 좋아집니다

재발방지방법

○ 태음인 : 땀을 좀 내어주는 것이 좋고 과음, 과식을 피해야 합니다.
○ 소양인 : 화를 덜 내도록 노력합니다.
○ 소음인 : 냉한 체질의 소음인은 찬 음식이나 바람, 찬기운(에어컨,선풍기)에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고 생강차나 유자차 등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고 감기에 걸리더라도 조속하고 꺠끗이 치료하여야 합니다.
콧물 감기에 걸렸을 때 콧물이 많을 때마다 콧물을 뽑아주거나 코 막힘이 있을 때 마다 뿌리는 약을 사용하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질 수는 있은 콧물 속에는 병균에 대항하는 성분도 함께 들어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몸의 자연 치유력을 낮추는 결과가 됩니다.
○ 코를 자주 풀지 않아야 합니다.
코를 자루 풀면 감기 바이러스가 다른 곳으로 옮겨가 염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콧물이 많을 때는 닦아 주는 정도가 좋습니다.
○ 비염이나 축농증을 예방 하려면 콧속을 정기적으로 청소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세수할 때 코 세척법을 해주시면 됩니다. 묽은 소금물이나 생리 식염수를 손바닥 가득 담아 코밑에 바싹 댄 채 숨을 조금 강하게 들이 마시고 콧속으로 들어간 물이 목으로 나오면 뱉습니다

치료전 알아야 할 사항

거주(사무실 포함)하는 환경이나 작업환경이 오염된 공기, 매연,담배연기 등으로 나쁜 공기가 민감한 코에 계속 자극을 줄 때 비염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 습니다. 특히, 여름 같으면 밀폐된 공간에서 차가운 에어컨을 틀어 폐에 차가운 바람과 함께 오염된 공기, 매연,담배연기 등으로 나쁜 공기에 감촉 되었을 경우 더욱 더 비염증상이 심해집니다

비염 환자들은 습관적으로 비염 증상이 있을 때 마다 장기간 양약 복용이나 코에 뿌려 주는 양방 비강 분무제를 과다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내성이 생기면 치료 효과가 더디게 나타납니다.

조급한 마음은 열을 조장하고 세포를 무력하게 하여 어떤 질병이든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여유롭게 생활하지 않아서 병이 생기는데 또 조급증을 내게 되면 병은 자꾸 깊어집니다.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지금까지 잘못 되었던 내 생활을 돌아보며 조금씩 개선 시켜 나가면 꼭 회복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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